S-OIL,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어름치' 지킴이 활동

2014-09-29 09:29

S-OIL 직원 및 고객이 27일 충북 옥천군 이원면 금강 수계에서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S-OIL]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에쓰오일(S-OIL)은 직원 및 고객 가족을 초청해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S-OIL은 27일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 금강 수계에서 직원 및 고객가족 250여 명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민물고기 생태교육을 듣고, 5000여 마리의 어름치 치어 방류 활동과 하천 생태 체험을 했다.

S-OIL 관계자는 "어름치는 우리나라 금강과 한강에만 분포하고 금강 어름치는 1980년대에 멸종됐다"며 "종 다양성 복원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고객 가족들과 보존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S-OIL은 2010년부터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종 보존과 교육 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