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방송인 강병규가 최근 자신의 SNS에 이병헌 관련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병규는 이병헌-이지연 사건과 관련한 글을 여러 차례 링크 혹은 게재했습니다. 

15일 강병규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이젠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게임은 끝났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습니다. 네티즌은 이병헌-이지연 사건이 아니겠냐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강병규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 협박한 女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범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링크했습니다. 이어 13일에도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네티즌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 모씨는 이지연이자 윤 모씨다”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앞서 강병규는 이병헌과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이병헌과의 긴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는 이지연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몇 개의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에는 이병헌이 광고모델을 맡은 스마트폰 사진과 함께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광고 도중 이병헌의 대사를 패러디한 글입니다.

앞서 3일 전인 26일에는 “올 때마다 선물 한 보따리 들고 오는 이산타 씨”라는 글과 향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이 사진은 모델 이지연과 함께 구속된 ‘글램’ 멤버 다희가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물론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 주인은 이지연의 이름과 다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가명으로 활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은 이 씨와 김 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말 경 알게 됐고 단 한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이지연 측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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