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27일 ‘로비 음악회’ 개최…열정적인 탱고음악 선보일 예정

2014-08-25 08:40

지난 7월 30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펼쳐진 '모던 하모니카 앙상블'의 로비음악회 공연 모습.[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27일 오후 6시 15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제 5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로비음악회에는 정태호 재즈 콰르텟을 초대해 한 시간가량 재즈가 접목된 열정적인 탱고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대부’, ‘쉘부르의 우산’ 등 해외 명화에 삽입된 OST를 아코디언 연주와 함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이 함께하는 재즈풍의 탱고 연주로 들려줄 계획이다. 콰르텟의 리더인 정태호는 2008년 ‘라 벤타나’로 데뷔해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지난 4차례 열렸던 열렸던 로비음악회에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로비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