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 바닷가에서 달콤한 하룻밤
2014-08-20 23:10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바닷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해수는 옆에 누운 장재열에 "너 나 사랑하니?"라고 물었고, 장재열은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지해수는 "난 안 믿어. 그리고 난 아직은 아니야"라고 말하며 거리를 두었다.
지해수는 갑자기 울먹이며 "나중에 내가 진짜 너를 사랑하게 되면 그 때 말해주겠다. 내가 오늘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나쁜 앤지 말해주겠다. 그리고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그럼 진짜 그 말을 믿겠다"고 말했다.
장재열은 "그래도 나는 사랑해. 널 다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을게"라고 그를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