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14 을지연습' 감시정 안전훈련 실시

2014-08-19 09:21
재난상황 발생 대비, '긴급대응' 역량 강화

[사진=관세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2014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국 항만세관이 운영하는 감시정(37척)의 승무직원을 대상해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훈련은 선박화재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서 등 관계기관 등에 신속한 상황을 전파하고,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승무직원들의 행동절차 숙달이다.

훈련내용은 재난상황 신고훈련, 화재‧침수에 대비한 소화방수훈련, 좌초‧충돌‧침몰에 대비한 승선자 대피 등 퇴선훈련, 심폐소생술 등 익수자 인명구조훈련, 훈련강평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구명뗏목 수동작동법, 조난신호탄·소화기·자동제세동기(AED) 등 구난‧구조장비 사용법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대응요령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관세청 측은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승무직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