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변중석 여사 7주기…범현대家 한자리

2014-08-17 15:27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故) 변중석 여사의 7주기를 맞아 범(汎)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월 정 명예회장의 13주기 이후 5개월여 만에 모임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열리는 변 여사의 7주기 제사를 위해 정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과 차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6남인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이 정 명예회장 내외가 거주했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을 찾았다.

지난해 기아차 K9을 타고 왔던 정몽구 회장은 이날 신형 제네시스를 타고 나타났고, 정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부회장은 은색 모하비 차량을 타고 참석했다.

아울러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현대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등도 이날 제사 참석을 위해 청운동 자택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