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8세이브동영상’ 본 네티즌들 “볼 끝이 살아있네”
2014-08-13 09:12
오승환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8세이브째를 올렸다. 네티즌들은 “오승환 28세이브동영상 보니 볼 끝이 살아있네” “오승환 28세이브동영상 보니 돌직구 장난 아니네” “오승환 28세이브동영상 보니 표정이 무덤덤하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경기에서 오승환은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선두 타자 이시이 요시히토를 150km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데 이어 다음 타자 호세 로페스마저 같은 구속의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 초노 히사요시도 떨어지는 변화구로 삼진 아웃시킨 오승환은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한편, 오승환이 기록한 28세이브는 한신 타이거즈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로 기록돼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