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2∼13일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

2014-08-11 11:12
12일 경부·경전선, 13일 호남·전라선 예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을 12~13일, 2일간에 걸쳐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12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13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9월 5~11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무궁화호 이상 열차와 O․V․S․DMZ train 등의 좌석지정 승차권이며, 전체 승차권은 인터넷 70%, 창구․판매대리점에 30%가 배정된다.

예매 잔여석(KTX, 새마을호, ITX-새마을 입석 포함) 승차권은 오는 14일 10시부터 판매한다.

이번 추석 승차권 예매와 관련해 승차권 불법유통 및 부당확보 방지를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4일 10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동취소 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보다 편리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대량접속에 대비한 전산시스템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이번 추석에도 승차권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