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오늘 밤 2014년 최대 보름달 ‘슈퍼문’ 관측
2014-08-11 01:5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014년 최대 보름달 ‘슈퍼문’이 오늘밤 관측된다.
그러나 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린 탓에 슈퍼문 관측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슈퍼문은 10일 오후 6시 52분에 떠서, 다음날인 11일 오전 6시 5분에 질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국립천문대에 따르면 올해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이 8월11일 오전2시43분으로 그 거리가 약 35만7000km이다. 이날 3시9분에는 보름달이 되면서 이 순간에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
슈퍼문이란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워진 순간에 나타나는 보름달을 말하며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울 때와 멀 때의 차이는 5만km의 거리차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