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롤링스톤즈 앤지 비밀 공개…데이비드 보위-믹 재거가 이런 사이였다고?
2014-08-10 15:22
서프라이즈 롤링스톤즈 앤지[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즈 앨범 '앤지'의 비밀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 공개된 롤링스톤즈의 여섯번째 싱글앨범 '앤지'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애절한 가사와 보컬 믹 재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인기곡이다.
발표 당시 믹 재거는 "'앤지' 곡은 내 경험담이다. 앤지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믹 재거의 절친인 데이비드 보위의 부인인 안젤라 보위의 애칭이 앤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젤라 보위가 불륜녀라는 소문이 돌았다. 안젤라 보위 역시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배우 활동을 데이비드 보위를 내조하며 살던 안젤라 보위는 두 사람이 자신의 집에서 사랑을 나누는 현장을 목격하게 됐고, 믹 재거는 데이비드 보위를 안젤라의 애칭인 앤지라고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롤링스톤즈 앤지에 대한 비밀에 네티즌들은 "롤링스톤즈 앤지에 그런 비밀이 숨어있다니… 무섭다" "데이비드 보위랑 믹 재거가 동성연애자였다니 놀랍다" "롤링스톤즈 앤지 비밀에 닭살 돋았음" "아 안젤라 보위 정말 속상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