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협협의회 총회 개막…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
2014-07-29 14:44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중앙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가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21세기 신협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5개국 1845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1세기 신협,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토론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20~30대 조합원 유입을 통한 성장전략 △지불결제 시스템 △조합원 서비스 성공전략 △국제 신협 경영 트렌드 △관련 법규 및 제도 등 20여개의 소주제별 포럼이 열린다.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협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브랜치 세계신협협의회 사무총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조합원과 신협의 상호 충성도, 즉 서로에 대한 충성도가 신협 성공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마케팅 혁신, 모바일 서비스 강화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춰 젊고 참신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