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일자리창출추진단,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 교육 받아

2014-07-29 11:5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 일자리창출추진단(단장 손태영)은 지난 28일 홈플러스 인하점 내 두레온에서 지역자활센터와 미추홀지역자활센터 종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의 운영방안 및 기능전환 시범사업 공모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마련됐다.

지금까지의 지역자활센터 운영방식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경우 지역자활센터가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본격적인 발을 내딪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협동조합교육[사진제공=인천 남구]



교육에는 쿱비즈협동조합 강민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영 원리로 참여의 경영, 더 많은 일하는 사람이 더 많은 배분을 받는 규칙 작성, 무임승차 방지, 협동조합의 생태 구축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지역자활센터의 한 종사자는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사회적협동조합의 내용을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회적경제로서의 역할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