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감성 담은 프랑스 브랜드 ‘레페토’ 주문 제작 “아뜰리에” UP
2014-07-29 11:1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브랜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역사와 전통이 담긴 헤리티지 때문이 아닐까.
발레의 우아함과 헤리티지를 지닌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페토(repetto)에서 아뜰리에 레페토를 전격 업그레이드했다.
'아뜰리에 레페토'는 2012년 한국에 도입된 이래 올해 7월부터 더욱 다양한 라인과 선택 범위를 넓힌 서비스로 고객의 기호를 만족 시키고 있다. 슈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본인이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맞춤 주문 가능한 공간이다.
아뜰리에를 통한 맞춤 슈즈는 레페토 라인 중 산드리옹 라인만 오더가 가능했었는데,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로퍼 스타일인 마이클, 그리고 레이스업 슈즈 지지와 굽 있는 산드리옹인 까뮤까지 제작 가능하다. 소재는 양가죽과 페이턴트 가죽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고 화이트 인솔에 자신만의 텍스트를 넣을 수도 있으며 별, 리본 등의 참도 달 수 있어 취향대로 디자인하면 된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오더된 슈즈는 레페토만의 “슈즈의 안쪽 바닥을 박음질 후 바깥쪽으로 뒤집는(stitch and return)” 공법을 포함, 특별 기술로 제작되어 다른 슈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함과 유연성을 선사한다. 본사인 프랑스로 오더가 들어간 후 제작은 2개월 정도 소요되며 가격대는 49만8000원부터 67만8000원.
▶레페토=파리에서 ‘로즈 레페토’에 의해 오페라 가르니에 무용가들을 위한 발레슈즈로 시작된 레페토는 발레리나 슈즈를 모티브로 한 특유의 섬세함과 풍부한 감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각 있는 패셔니스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