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축허가 급증…전년대비 238% 증가
2014-07-14 17:59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시의 건축허가 건수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1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 올 상반기 건축허가 건수는 총 81건(46만74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건)보다 238%(47건) 증가했다.
특히 상업편의시설은 48건(32만 5475㎡)으로 전년 동기(16건, 10만 968㎡) 대비 300%(32건)이 늘었다. 행복도시 건설 이후 지난 6월말 현재까지 건축허가 건수는 총 259건(231만 1389㎡)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세종시에 건축허가 건수가 급증하면서 행복청은 건축허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효율화를 위해 건축위원회 사전자문제도와 건축심의 지침 등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심재홍 행복청 건축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건축허가 업무 내실화를 위해 건축물 현장조사 업무의 건축사대행 및 부족한 전문 인력 충원 등을 통해 행복도시가 명품도시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