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정성룡·박주영,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150인 선정
2014-07-08 09:44
영국 축구 통계 전문매체 ‘스쿼카’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586명의 선수들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 중 하위 150위에 한국의 정성룡, 황석호, 이용, 박주영이 이름을 올렸다.
정성룡은 총 586명 중에 580위를 차지했다. 그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실책을 남발하며 무려 네 골을 허용했다.
530위를 기록한 황석호는 한국대표팀 선수 중 정성룡 다음으로 낮은 순위를 보였다. 그는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러시아 전에서 홍정호를 대신해 투입됐지만 심판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어필하다 동점골의 빌미를 내주고 말았다.
468위를 기록한 박주영은 공격수 중 가장 낮은 순위에 자리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번 랭킹에서는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옌 로번이 1위에 올랐고, 스페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꼴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