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 학생·주민에 개방

2014-06-30 18:00
포항·광양 2곳에 운영, 4D영상·심폐소생술 등 맞춤형 안전교육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 소방교육에 참가한 방문객이 소화기로 직접 불을 끄고 있다. [사진=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가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주민 등 일반인에게도 안전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에 위치한 글로벌안전센터는 ‘무재해를 통한 인간존중 실현’의 기반이 되는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안전 경각심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포항지역 글로벌안전센터는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역사관 맞은편에 위치하는 4층 건물로, 근로자는 물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작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활동과 대처요령에 대해 교육하는 체험시설이다.

또한 건물 1층에 안내데스크와 오리엔테이션홀을, 2층에 안전전시관, 4D영상관, 심폐소생술·소방교육 강의·실습실과 3층에 전문 안전교육을 위한 전산실, 강의실, 체험실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체험실습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안전센터에서는 안전전시관, 4D영상관 등을 통해 시청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소·중량물 안전, 전기·가스·설비 안전 등 산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체험코스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심폐소생술, 열 연기 피난 및 화재진압 체험, 생활안전 체험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견학 희망자는 글로벌안전센터 홈페이지( http://safety.posco.co.kr )로 신청이 가능하다.

‘안전센터 견학’ 메뉴에서 ‘견학신청’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캘린더에서 교육일정을 확인해 원하는 날짜로 예약하면 된다.

현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오후 각각 2·3회(총 5회)에 걸쳐 견학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한편, 포항지역 글로벌안전센터는 2011년 10월 준공된 이래 2013년까지 총 14만8000여명이 체험교육 또는 견학을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