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제주도의회 여야 협상단 원구성 합의 이뤄내

2014-06-28 20:49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제10대 제주도의회의 원 구성과 관련해 여야 협상단이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

제주도의회는 새누리당 하민철 협상단대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창남 협상단대표 의원 등 4명이 28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가진 제10대 의회 원 구성과 관련한 공식 회동에서 의장은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제1당인 새누리당에서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제외한 전반기 6개 상임위원회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3석씩 나누되 새누리당은 의회운영위원장·행정자치위원장·복지안전위원장, 새정치연합은 환경도시위원장·문화관광위원장·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상설 특위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1년씩 번갈아가며 차례로 맡기로 했다.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의원이 맡는다.

제주도의회 의석수는 총 41석이다. 새누리당 18석(비례대표 4석), 새정연 16석(비례대표 3석), 무소속 2석, 교육의원 5석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