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홍삼공장 증설... 사업 확대
2014-06-11 13:52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오른쪽 넷째) 최성재 이마트 부사장(오른쪽 셋째) 등이 종근당건강 홍삼공장 증설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했다[사진제공=종근당건강]
종근당건강은 11일 충남 당진공장 내에 홍삼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근당건강의 홍삼공장 증설은 종근당건강과 이마트가 공동개발해 지난해 10월에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마트 홍삼정이 계기가 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마트 홍삼정은 종근당건강의 품질신뢰도와 이마트의 유통신뢰도, 저렴한 가격 등이 결합됐다.
종근당건강은 이마트 홍삼정의 원료인 수삼에 대한 이력관리는 물론이고 잔류농약검사 등 200여 가지의 품질검사를 실시하여 믿을 수 있는 인삼을 원료로 사용한다.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완제품도 매 생산 단위마다 3개 정부공인기관의 품질검사를 받아 출고함으로써 고품질 홍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종근당건강 홍삼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이미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을 하고 있을 만큼 우수한 시설을 갖췄다”며 “이번 공장 증설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까지 홍삼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홍삼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재 이마트 부사장은 “이마트와 종근당건강은 홍삼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동반성장 하는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