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원경희 여주시장 후보, 경선후보 지지로 '막판 스퍼트'

2014-05-30 14:15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원경희 새누리당 여주시장 후보가 당내 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의 지지를 받으며 승리를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원 후보는 최근 김춘석 현 시장을 비롯해 이병길·이준규·이충우·정숙영·최명수 등 경선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으며 여권 표 결집에 나서고 있다.

이준규 예비후보는 원 후보가 공천이 확정된 이후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김춘석 시장은 현직으로 복귀한 뒤 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병길·최명수 예비후보도 선거운동 후방에서 원 후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충우 예비후보는 최근 원 후보를 만나 지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숙영 예비후보만 경선에 불복,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원 후보의 캠프 관계자는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해 준 예비후보들의 결단에 감사하다"며 "모두 여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만큼 뜻을 모아주면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