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길드워2’, 5월 15일 중국 정식 서비스 실시
2014-05-15 15:49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글로벌 기대작 길드워2(중국 서비스명 격전2: 激战2)가 5월 15일 오전 10시 18분(현지 시간)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국 현지에서 작년 5월부터 3차례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고, 이달 초 사전구매자를 대상으로 정식서비스 버전에 대한 선행플레이(Headstart)를 실시했다. 이번 정식서비스는 총 33대의 서버로 진행된다.
‘길드워2’의 중국 판매와 서비스(퍼블리싱)는 현지 파트너사인 콩종(KongZhong, 공중망)이 맡는다. 이용자는 최초에 게임을 구매(패키지 또는 디지털 다운로드)한 후 별도의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참석한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는 “최고의 MMORPG 경험을 중국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18개월 동안 중국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는 등 콩종과 함께 현지화 작업에 우리의 열정을 다했다”고 말했다.
‘길드워2’는 출시 전부터 중국 최대 게임전문사이트 17173.com의 ‘온라인 게임 기대 순위’ 1위를 유지했고, 지난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전주문(Pre-Order)을 통해 50만장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