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안전벨트 착용 장려’ 캠페인 영상 제작

2014-05-08 22:55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안전벨트 착용을 장려하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여행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하나투어가 작년부터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B.M.W (Belt, Mention, Warning Letter) 캠페인은 고객들의 안전벨트 착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관련 주의를 안내하는 한편 위험요소가 있는 선택 관광 진행 시엔 사전 경고와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안전벨트 착용은 교통사고 같은 불의의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투어가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허그’라는 슬로건을 활용한 이번 영상은 안전벨트를 매는 행동이 몸을 감싸 안는 허그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따뜻한 허그를 통해 사랑의 행복을 표현하듯 안전벨트 역시 행복을 유지하는 하나의 표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그간 ‘하나투어 스티커’ 등 700여 동영상을 제작한 하나투어 포탈미디어팀을 통해 제작됐다.

한글판과 영문판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DVD형식으로 각 해외지사 및 협력사에 제공해 관광버스 등 해외 현지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재 유튜브에서도 ‘하나투어 안전벨트’ 혹은 ‘Hanatour seatbelt’ 키워드로 검색 및 조회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고를 예측하긴 어렵지만 사고 피해를 줄이는 건 작은 노력으로도 충분하다.”며 “이번 영상이 안전벨트 착용을 비롯해 여행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