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협회, 신기술 전망 기술혁신포럼 개최
2014-04-22 12:01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가 2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업의 CEO, CTO, 연구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연구소 3만개 시대, 혁신기술과 통하다’를 주제로 제14회 KOITA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연구소 3만개 시대를 맞이해 기업의 성과창출을 위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신기술에 대한 전망과 기업의 혁신 사례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미래의 파괴적 기술들과 혁신전(김수영 포스텍 교수), 기술혁신의 시작, 미래 신소재(윤의준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MD), 사물인터넷, 미래와 소통하다(백송훈 KT 융합기술원 상무)라는 내용을 발표한다.
김수영 POSTEC 교수는 대표적인 미래의 파괴적 기술 톱3로 모바일 인터넷, 지식작업의 자동화, 사물인터넷을 지목하고 새로운 혁신의 패턴으로 과거보다 월등히 빠른 기존시장의 파괴와 승자독식 현상의 심화에 주목해야 하고 대응책으로 기회발견, 가치창조, 리스크관리, 경쟁우위의 4개 분야에서 올바른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윤의준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MD는 소재부품 산업의 중요성과 우리 산업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우리 산업환경에 적합한 여러 미래유망 핵심분야를 소개하고 소재부품 산업의 히든챔피언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발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백송훈 KT 융합기술원 상무는 가까운 미래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가져올 변화된 사회 모습을 설명하고 새로운 산업 환경에서 뜨는 제품과 산업, 우리의 대처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이환 산기협 부회장은 “산업기술 트렌드가 긴박하게 변화하고, 세계 곳곳에서 혁신의 전쟁이 빈발하고 있다”며 “미래 유망산업으로의 사업 재편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