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게임삼국지, 승자는 과연 ③] RPG 명가 넷마블, 장르 확대로 1위 수성 자신
2014-04-09 13:47
![[2분기 게임삼국지, 승자는 과연 ③] RPG 명가 넷마블, 장르 확대로 1위 수성 자신](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4/09/20140409130238478128.jpg)
[사진제공-CJ E&M 넷마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몬스터 길들이기’를 시작으로 ‘다함께 던전왕, ‘세븐나이츠’ 등으로 모바일 RPG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 넷마블은 2분기에는 RPG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통해 자사의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의 2분기 게임 시장 공략의 첨병은 맥스온소프트에서 개발한 ‘영웅을 만나다’다. 지난 8일 공개된 ‘영웅을 만나다’는 역사 속 다양한 시대를 풍미했던 광개토대왕, 관우, 기황후, 이순신 장군 등 300여명의 실존 영웅을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실존 영웅 전략 게임이다.
군단 전술, 세트 효과, 상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전투에 영향을 끼쳐 전력이 약해도 짜릿한 승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외 이용자간 전투를 통한 주간단위 보상, 세계 대륙 쟁탈을 위한 경쟁 등 방대한 콘텐츠는 물론, 모험 진행 중 수시로 등장하는 거대 적을 협동해 처치하는 등 소셜성도 가미했다.
특히 ‘가위바위보’ 방식에서 착안한 공격‧충전‧방어의 간단한 게임방식으로 손에 땀을 쥐는 심리대전의 묘미를 극대화 했으며 세가지 버튼만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이용층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장르도 본격 가동한다. 라쿤소프트가 개발한 학원물 SNG ‘학교2014:반갑다.친구야!’는 학생 회장이 된 주인공이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일으켜 세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리얼야구게임 ‘마구마구리얼’과 캐주얼 골프게임 ‘다함께 나이샷’ 등 다양한 스포츠 게임도 상반기를 목표로 출시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스포츠 게임의 명가 애니파크의 작품이라 게임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1분기까지 ‘몬스터 길들이기’, ‘다함께 던전왕’, ‘세븐나이츠’ 등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RPG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선보이며 히트작 반열에 올려놨다”며 “2분기에는 RPG와 더불어 전략, 심리 대전, 스포츠 게임 등 이용자들에게 보다 장르의 폭을 넓혀 선도적 위치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