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근혜 대통령, 내일까지 회동 제안에 답 달라”
2014-04-06 16:26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안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등 현안 논의를 위한 회동에 대해 답을 달라고 청와대 측에 거듭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안철수·김한길의 약속토크’에서 박 대통령을 향해 “내일 정오까지는 (회동) 가능 여부에 대해 말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968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야당 인사인 김상현 의원의 면담 신청을 받아들인 일을 언급하며 “야당 국회의원과는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했다”고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공약 파기를 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겨냥, “눈앞에 있는 단기적 이익에 급급해서 국민과의 약속은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세력이 있다”고 각을 세운 뒤 “(기초선거 무공천 결정으로) 큰 손해와 고통이 수반되지만 국민들께서 보시고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안 대표는 ‘7일까지 청와대에서 대답이 없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미리 안 될 때를 가정해서 예단할 필요는 없지 않으냐”고 확답을 피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안철수·김한길의 약속토크’에서 박 대통령을 향해 “내일 정오까지는 (회동) 가능 여부에 대해 말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968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야당 인사인 김상현 의원의 면담 신청을 받아들인 일을 언급하며 “야당 국회의원과는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했다”고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공약 파기를 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겨냥, “눈앞에 있는 단기적 이익에 급급해서 국민과의 약속은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세력이 있다”고 각을 세운 뒤 “(기초선거 무공천 결정으로) 큰 손해와 고통이 수반되지만 국민들께서 보시고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안 대표는 ‘7일까지 청와대에서 대답이 없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미리 안 될 때를 가정해서 예단할 필요는 없지 않으냐”고 확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