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회동 제안 묵살, 반쪽 국정운영”
2014-04-06 12:14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동 제안에 박근혜 대통령이 묵묵부답인 것과 관련, “반쪽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맹비난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안 대표가 지난달 30일 박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등 현안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응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을 향해 “지난 대선에서 48%의 국민적 지지를 받았고, 43.3%의 국회의석을 갖고 있는 제1야당의 요청을 묵살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안 대표가 청와대를 찾아가 면담신청서를 직접 작성하면서 ‘회동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고 거듭 회동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의 제안을, 그것도 청와대까지 직접 찾아가서 정중하게 요청하기까지 한 제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내일 안 대표의 회동 제안에 응답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안철수·김한길의 약속토크’라는 주제로 거리 홍보전에 나선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안 대표가 지난달 30일 박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등 현안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응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을 향해 “지난 대선에서 48%의 국민적 지지를 받았고, 43.3%의 국회의석을 갖고 있는 제1야당의 요청을 묵살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안 대표가 청와대를 찾아가 면담신청서를 직접 작성하면서 ‘회동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고 거듭 회동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의 제안을, 그것도 청와대까지 직접 찾아가서 정중하게 요청하기까지 한 제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내일 안 대표의 회동 제안에 응답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안철수·김한길의 약속토크’라는 주제로 거리 홍보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