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대기업 ‘캠퍼스 리크루팅’ 이어져

2014-03-24 21:59

지난 12일 캠퍼스 리크루팅으로 한동대를 방문한 제일기획 직원이 학생들에게 기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동대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최근 대기업들의 상반기 공채시즌에 앞서 캠퍼스 리크루팅(구인 활동)이 한창 진행 중이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10일 이랜드시스템즈를 시작으로 3월 17일 삼성 SDS까지 총 10개의 대기업 계열 회사가 한동대에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한 4월 17일에는 롯데그룹도 한동대에 방문해 캠퍼스 리크루팅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지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방문한 이랜드시스템즈는 한동대 오석관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학생들을 상대로 각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입사 상담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에는 현대중공업도 방문해 입사상담과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12일에는 삼성전자 세트(SET)부문과 제일기획, 13일에는 삼성카드와 호텔신라가 방문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한편, 지난 12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제일기획 고동주씨는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서 입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며 “특히 단순히 근무 조건만을 묻는 것이 아니라, 업무가 각자의 꿈에 얼마나 더 적합한지를 먼저 따져보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다른 학교와는 다른 참신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삼성 계열사인 삼성화재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17일에는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삼성 SDS가 한동대를 찾아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했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가한 곽민우 학생(경영경제학부, 4학년)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다양한 기업들의 업무 내용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 취업 준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병창 한동대 학생경력개발팀장은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관심기업에 대한 정확한 취업정보를 접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학생경력개발팀에서는 더욱더 많은 대기업들이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