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이 2014년도 사회단체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43개 단체에 3억277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은 한정된 예산 범위에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신청 접수한 43개 단체 63개 사업에서 5억877만원의 신청을 받아 전년도 시행사업에 대한 공익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하여 심의한 결과 ‘금강과 백제문화탐방’ 등 56개 사업에 3억2775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2014년 신규 지원사업으로는 제24회 청소년백일장 및 사생대회 500만원, 청소년 문화유적지 탐방 300만원, 부여디지털사진회 회원전 100만원 등 3개 사업이며, 증액 지원사업으로는 우수단체로 평가된 부여군모범운전자회의 교통안전을 위한 거리질서 확립사업에 200만원을 증액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201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42개 단체에 대하여 성과 평가결과 부여군모범운전자회가 우수한 사회단체로 평가되어 증액지원하고 미흡한 단체는 지원액을 20% 삭감하여 지원한다.

 앞으로 군은 보조금 지원단체와 지원금액이 확정됨에 따라 단체별로 결정금액에 맞는 사업계획을 재정비하고 지원된 사업비가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