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세상을 품다’ 촬영차 인천공항 출국
2014-03-21 14:32
지난해 여름에도 조연우는 지옥의 화염 땅이라 불리는 에디오피아의 다니킬 소금사막에서 목숨을 건 소금채취를 한 경험이 있다.
그곳의 온도는 영상60도를 오르내리는 곳으로 살인적인 더위로 숨조차 쉽게 쉴수 없는 곳이다.
조연우는 에디오피아 다니킬 소금사막의 느낌은 마치 자동차의 히터를 최대의 온도를 최대한으로 틀어놓고 송풍구에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고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연우가 품을 세상은 북위 62도 겨울 평균온도 영하 30도의 극한이 계속되는 추위가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떠나게 됐다.
조연우는 한국인 최초로 원주민과 함께 꽁꽁 얼어붙은 호수위에서 3일동안 150마일을 달리는 개썰매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옐로나이프는 오로라의 수도라 불릴만큼 한해 240번이상의 오로라가 나타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의 영혼’이라 불리는 오로라를 그의 눈으로 확인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위와 추위중 추위는 절대 못 참는다는 배우 조연우의 영하30도의 극지방 적응기가 기대된다.
조연우의 극한지역에서의 좌충우돌 생존기는 내달 23일과 30일 오후 10시 50분에 KBS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