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제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내달 12∼17일까지 정보과학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진흥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도서관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천석 소아정신과의사 초청 강연회를 비롯, 그림책원화 전시회, 놀이터극장, 등이 마련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내달 13일 극단 페어리씨어터에 시청각실에서 공연되는 도서관놀이터극장 ‘아기돼지 삼형제와 사기꾼 늑대’다.

‘아기돼지 삼형제’를 각색한 인형극으로 아이들에게 위험이 닥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재미있게 알려줄 것이다.

또 17일 오전 10시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소아정신과 서천석 의사의 강연도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201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대상수상작 ‘마음의 집’ 원화 전시회, 교육문화강좌 작품 전시회, 권정생 원작의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상영, ‘책 속에서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정보과학도서관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