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 정용택)은 「2015 세계 책의 수도」인천 홍보를 위해 벚꽃이 한창 만개하는 기간인 4월 18일과 4월 19일 이틀동안 인천대공원 호수공원에서 상춘객들을 대상으로 시화전시 및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14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화 및 재능기부와 함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화 작품은 50cmx70cm 크기를 권장하지만, 봄날 벚꽃과 어울리고 상춘객들의 눈길을 잡는 것이라면 규격에 관계없이 모집한다.

시낭송이나 동화구연에 참여할 시민들의 신청도 받는다. 가족, 친구, 동료, 유치원생이나 학생들도 신청 가능하며, 학생들은 원하면 체험활동확인서를 발부할 예정이다.

시낭송은 관객을 모아놓고 시를 낭송하는 일방적인 방법이 아니라 부스안에 소규모로 단란하게 일행들과 함께 즐기는 시 낭송 및 동화구연 방식으로 진행해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중 봄을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을 위해 즐거움을 주고 행사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퍼포먼스, 악기연주, 시 낭송 및 동화구연 등 재능기부자도 모집한다.

한편, 도서관에서는 행사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나 시낭송·동화구연에 참가했던 사진을 11월말까지 접수받아 연말에 전시를 할 계획이다.

또한, 시화작품은 제출자에게 반환하지 않고 도서관에 소장하면서 향후 「2015 세계 책의 수도」관련 행사에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시화작품은 도서관에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퍼포먼스나 재능기부, 행사참여 신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순참여 접수는 방문, 전화,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440-6662~9) 및 이메일(lakw200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