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G·APG 대비 전세버스 특별점검 실시
2014-03-21 08:16
8월말까지 안전장구 비치·운전자 안전교육·차령초과·보험가입 등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시대회를 대비해 대회 개최전인 오는 8월말까지 인천지역 51개 전세버스 등록 업체와 등록된 2,100여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군ㆍ구, 교통공단 인천지사, 인천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로 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하는 합동점검과 해당업체 관할 군·구 자체점검으로 구분되어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차량내 안전장구(소화기, 비상망치 등) 비치 여부, 운전자 안전교육 및 운전자에 대한 친절 교육 실시 여부, 등록차량의 차령 초과 여부, 무보험차량 보유 및 운행여부, 차량의 청결상태ㆍ불법 시설물 부착 여부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위주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차량 및 운전자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전세버스 이용자에 대한 안전 및 서비스 향상과 함께 2014 AG·APG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