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정보개방·공유로 “한국영화산업 발전 도울게요
2014-03-21 08:00
영화 소재 발굴 지원을 위한 영화인 대상 견학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이 정부 3.0 과제인 공공정보 개방·공유 시행의 하나로 지난20일‘현직 영화인(감독, PD, 작가) 및 서울영상위원회 직원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현장 견학 및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 추진의 일환으로, 현직 영화인에게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여 세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신선한 영화 소재발굴을 지원하는 소통형 견학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신태라 감독(대표작: 차형사, 7급공무원)등 32명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된 지재권 침해 물품 등 통관불허 전시물품을 살펴보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하는 마약 등의 불법 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세관직원의 검사 현장 및 마약탐지견센터를 직접 참관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업무현장에서 세관직원의 생생한 경험담과 사례 위주의 강의가 영화인들의 창작 활동 및 소재 발굴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한국영화 발전에 협조해준 인천공항세관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