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 얼음축제, 경제적 파급효과 20억원

2014-03-20 11:16
- 제2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평가보고회..발전방안 논의 -

사진=얼음축제평가보고회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9일 오후 축제 추진위원과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실에서 제2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얼음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축제 총괄평가에 이어 부문·행사분야별 평가 보고와 축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향후 추진방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는 물론 지역단체장, 벌곡면 지역 어르신과 추진위원들의 많은 노고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이 있는 차별화된 겨울축제로 개최한 제2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얼음축제에는 약 5만명이 찾아 충남의 대표 겨울축제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직접경제효과는 약7억2800만원, 경제적 파급효과는 20억2600만원으로 분석됐다.

 이번 축제는 포근한 날씨에도 프로그램 운영주체인 지역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축제의 내적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축제 후 벌곡주민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일체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향후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행사장 확충, 주차장 확대 및 개선, 안전시설 보강, 체험프로그램 및 주민참여 확대 등 경쟁력을 갖춘 질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26일까지 ‘고고! 씽씽!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 부제로 벌곡면 수락계곡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얼음축제는 대둔산의 아름다움과 체험이 즐거운 주민주도형 축제로 높은 호응속에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