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신 실천한 모범공무원 포상하겠다

2014-03-20 07:21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부는 규제혁신 등에서 능동적 행정을 실천한 모범 공무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포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19일 43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동연 국조실장은 회의에서 재량 범위안의 규제를 개선하지 않는 소극적 행정을 각 부처의 감사관들이 중점 점검할 것도 지시했다.

또한 부처 이기주의와 칸막이 행태 등을 복무관리 차원에서 찾아내고 엄정하게 조치할 것을 감사관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복지 부정수급 △공△공부문 방만운영 △공공인프라 비리 등 민생 현장의 구조적 부정과 비리 근절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주문도 했다.

김 실장은 또 6ㆍ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가 위반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고, 공직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격히 대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