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경찰서, 탈북민 조기정착 현장적응 교실 운영

2014-03-20 01:41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지난 19일 서산 석림복지관에서 탈북민20여명 대상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및 남한사회 조기정착 지원을위한 현장적응 교실을 운영했다.

현장적응 교실은 최근 탈북민들이 초기 정착과정에서 각종 범죄행위에 쉽게노출되는 등 사회적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생활법률 및취업지원, 대인관계,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 범죄 및 사회일탈 행위를방지하고 새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적응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탈북민 김모씨는 정착초기 남한사회 법률 무지로어려움이 많았으나 현장적응 교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1회성으로끝나지 말고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산경찰서에서는 최근에 사회배출 된 탈북민 위주로 분기별 1회, 년4회에 걸쳐 생활법률, 취업문제 등 각종 정보제공을 통한 남한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적응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