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창조경제 주역 가린다' 초ㆍ중ㆍ고 학생들, 창의력 전국대회 열려

2014-03-18 14:44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 대회가 열린다.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4년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가 개최돼 오는 20일부터 4월30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oscc.net)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대회는 초·중·고(청소년 포함) 학생 5~7명이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전 정신·협동심·공동체 의식·의사소통능력 등 창의적 리더십을 계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류심사, 시·도 예선대회, 전국 본선대회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단계별로 주어지는 표현과제, 제작과제, 즉석과제를 해결하며 최종 3차 본선 대회까지 진행된다.

서면심사에서는 초·중·고 급별로 주어진 표현과제에 대한 문제해결 계획서를 평가하고, 시·도 예선대회에서는 표현과제와 즉석과제를 심사한다. 본선대회에서는 제작과제를 포함한 3개 과제에 대해 창의성·팀워크·표현력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서면심사를 통과한 예선대회 참가대상 팀은 5월 9일(금)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예선대회는 6월 14일(토) 전국 16개 시·도별로 열릴 예정이다.

전국 본선대회는 7월 24일(목)~26일(토) 2박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청소년발명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 전시 및 발명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구성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즐길 수 있는 발명축제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선대회 시상팀은 △대상 3팀 △금상 3팀 △은상 6팀 △동상 9팀 등 총 100팀이며, 대상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