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Red Dot Design Award 2014)’에서 스포츠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2’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산업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디자인 우수성과 첨단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올해 초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를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수한 디자인을 통한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를 수상한 스포츠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2’는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특히, 스피디 엣지 라인(Speedy Edge Line)과 디테일한 블록 디자인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안전한 성능을 갖췄으며, 아쿠아제트 시스템과 3D 입체 형상의 스텔스 테크놀로지, 에어로 사이드월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과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우수성과 첨단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상이다.

독일 3대 명차를 비롯한 전자제품, 패션, 건축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