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 대학창업 활성화 주제 첫 수요포럼 개최
2014-03-10 16:53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과학기술계 현안과 정책이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KISTEP 수요포럼을 신설하고 첫 포럼을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원에서 개최한다.
대학의 혁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마련하는 제1회 KISTEP 수요포럼은 대학창업 활성화를 위한 7대 정책제언을 포함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장의 주제발표로 시작한다.
7대 정책제언은 창업·기업가정신 교육, 대학·교수 평가제도 개선, IP발굴·보호·육성 강화 등이다.
이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 학생, 졸업생, 교수가 창업한 기업의 연 매출액이 세계 경제 5위 국가인 프랑스의 GDP와 맞먹는 수준이다. 우리 대학들도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있는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할 때다. 즉, 기존의 교육과 연구 중심에서 이들이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연결고리를 확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이기종 KISTEP 본부장 주재로 김성환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장, 이종태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장, 손병호 KISTEP 본부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주제발표 내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