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일부터 6주간 매 토요일, 서울시청에서 ‘공유경제 시작학교 2기’ 운영
2014-03-05 13:14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공유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검증해 보고 공유 관련 다양한 생각과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유경제 시작학교 2기'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공유경제 시작학교는 공유경제의 가능성 및 가치를 이해하고 공유경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검증하고 그룹별 맞춤 코칭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유경제 시작학교 제2기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공공시설 공유를 실천하기 위해 시청 본관 3층 소회의실을 주말에 이용한다.
29일 두번째와 4월 5일 세번째 회차는 '공유사업 그려보기'로, 1회차 때 발굴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것인지 검증하고, 공유경제 사업을 기획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4월 12일 네번째와 4월 19일 세번째 회차는 '공유사업 채우기'로 기획했던 사업을 다시 한번 검증해보고 팀 별 코칭을 통해 사업을 다듬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수행하며, 브랜딩 워크숍과 홍보・마케팅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공유사업에 관심이 있는 창업 준비자, 초기 창업자, 공유 활동가 등 공유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6일까지 공유허브(http://sharehub.kr)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