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보영 ‘신의 선물’ 오열장면 카메라만 7대 사용된 이유는?

2014-03-04 18:24


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이보영 ‘신의 선물’ 연기력 화제…오열장면 분량만 8장 한번에 OK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별그대' 후속 드라마 ‘신의 선물’의 이보영이 화제네요?

- 이보영은 신의 선물에서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전사가 된 엄마 김수현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이보영이 신의 선물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에서 딸이 연쇄살인자에게 납치됐다는 협박전화를 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신의 선물-14일’ 측은 이보영이 멍든 얼굴로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Q. 이보영이 이 장면 촬영에 어려움이 많았다고요?

- 보통 드라마는 카메라 위치를 바꿔 가며 같은 장면을 2~3회 촬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열 장면은 8쪽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에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해서 카메라 7대를 곳곳에 설치해 어려운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해집니다.

간단한 리허설만 진행한 이보영은 NG도 없이 차분함과 오열, 분노 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쳐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식탁에서 부인과 딸의 숟가락을 잡고 오열하던 손현주의 명연기에 비교될 정도라고 하는데요.

오늘 밤 10시 SBS에서 방송되는 ‘신의 선물-14일’ 2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이보영의 과거 노출 신도 덩달아 화제죠?

-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속 한 장면인데요.

민소매를 벗으려다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화젭니다.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에서도 선보인 잘록한 허리와 늘씬한 몸매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요. 진정한 미인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