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23억 투입 문수관광지 조성사업 추진

2014-03-04 13:25
지난 2월 27일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고시

영주시가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무섬지리문화경관 조감도. [제공=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무섬마을 인근에 사업면적 7만7710㎡, 총사업비 223억 원을 들여 오는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문수관광지(무섬지리문화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013년도 5월 영주시가 경상북도에 신청한 문수관광지 조성사업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지형도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27일 경상북도 고시 제2014-80호로 고시됐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 착공한 건축(토목, 조경, 기계설비 포함) 공사와 더불어, 3월에는 전기, 통신, 소방분야 공사 및 감리용역 발주와 시공업체 및 감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사업추진이 순항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소수서원,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등 영주시의 한문화자원 개발을 통한 선비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등 도시품격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