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 2014년 중국어 교실 운영
2014-03-04 10:4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오병석)는 4일 소방관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하여, 남동소방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2014년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쟁력과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중국어 교실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2014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지원을 위한 인재양성에 그 목적이 있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수강을 신청하였다.
중국어를 가르쳐줄 강사분으로는 현재 만월 여성의용소방대로 활동하고 있는 원미림 대원(다문화 가정)이 맡았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중국어 필수 어휘와 기본 어법사항 및 발음교정 ▲소방활동 중 마주할 수 있는 외국인과의 상황별 회화 ▲간단한 중국문화 소개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에 임한 소방대원들은 “오늘 교육으로 인해 우리와 다른 민족,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활동에 필요한 외국어를 습득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소방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