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공청회를 통해 길을 묻다

2014-03-04 10:29
7일 세계 책의 수도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청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유네스코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시가 지난해 7월 유네스코로부터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비전전략수립 용역에 반영하고 세계 책의 수도 추진 기본방향과 성공전략을 마련하고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린다.

시는 공청회에 참석하는 도서관 및 출판 관계자, 독서 동아리, 일반시민, 전문가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세계 책의 수도 추진과정 설명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송영길 시장이 참석해 세계 책의 수도에 선정된 의의와 취지를 설명하고 이성만 시의회 의장과 구자문 부교육감,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서,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추진경위 설명과 주제발표로는 책의 수도 비전전략 수립 기본방향과 세계 책의 수도 사례와 시사점, 도서관과 책읽기 활성화 방안 그리고 저작 및 출판 산업진흥 방안 등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각 도서관 및 독서동아리, 출판, 서점 관계자들과 종합토론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는 세계 책의 수도로서 교육․문화도시를 구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책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세계 책의 수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뜻깊은 공청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