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3, '아카데미 효과' 톡톡

2014-03-04 10:11

[사진=엘렌 드제너러스 트위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가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간접광고(PPL)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3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진행자로 나선 엘렌 드제너러스는 삼성전자의 최신 패블릿 갤럭시노트3를 들고 무대에 나타났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하던 드제너러스는 갑자기 무대 위에서 셀카를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는 삼성전자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스폰서로 나선 데 따른 간접광고(PPL)의 하나였다.

엘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브래드 피트, 케빈 스페이시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갤럭시노트3로 셀카를 찍은 뒤 ‘브래들리의 팔만 더 길었다면 역대 최고의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갤럭시노트3로 찍은 단체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사진이 올라온 직후 전세계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재전송하기 시작해 1시간여 만에 리트윗 200만건에 육박했다. 이는 트위터 역대 최다 리트윗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엘렌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 중 시상식 뒤편에서 찍은 사진이 아이폰으로 촬영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