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올해부터 인센티브제 적용 '잘하면 일찍 귀가'

2014-03-03 19:13

예비군 [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에 인센티브제가 적용된다.

3일 육군 제23보병사단은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을 실질적인 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향토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방향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훈련 우수자가 많은 경우에는 조기 퇴소 인원을 최대 30%까지 적용하고 불합격자는 집중교육을 시행함으로써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훈련 보상비는 점진적으로 인상해 올해 1000원이 오르고 1인당 1일 급식비 역시 6.5%를 인상해 식사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비군, 정말 좋구나", "그래도 예비군 훈련받기 싫다", "예비군 훈련 귀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