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어린이 건강 발효유 '세븐 키즈' 출시

2014-03-03 10:12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과 치아 건강까지 생각한 7가지 700억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유 ‘세븐키즈(7even-Kids)’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세븐키즈는 갓 태어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7가지 700억 프로바이오틱스로 아이의 장 건강과 성장기 건강한 습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세븐키즈에는 초유분말과 자일리톨 함유로 면역력 증진 및 치아건강을 돕는 기능성 측면을 강화했다. 또한 음료에 주로 들어가는 첨가물 설탕, 색소, 합성고감미료 無첨가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돋보인다. 기존 세븐 제품에 적용한 디자인과 같이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산드라이삭슨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했다. 어린이에게 익숙한 노란색 바탕색과 사이 좋은 남매 캐릭터는 먹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세븐키즈의 한병 용량은 100ml, 가격은 700원이며, 올해 매출목표는 100억이다.

한국야쿠르트 정길연 마케팅 이사는 "세븐키즈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과 초유분말, 자일리톨 등 엄마의 마음을 담은 어린이 건강발효유 제품”이라며, “하루 한병 꾸준히 마시는 건강한 습관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선물하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2012년 10월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유 ‘세븐 엘더플라워’를 출시한 이래 세븐 로터스플라워, 얼려먹는 세븐 등 다양한 맛과 형태의 후속 제품을 내놓으며, 세븐 브랜드를 대표제품으로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