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GS샵은 중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700여명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GS샵은 지난 2008년부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교복을 구매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해피스타트 교복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000여명의 학생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기아대책 후원자인 배우 이소연씨가 참석했다. 그는 "새로 시작하는 학창시절 동안 꿈을 잃지 말고 자신감 있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광연 GS샵 상무는 "지난 7년간 교복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른 걱정 없이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