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고교입학후 진로변경 전입학제' 시행
2014-03-03 08:24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교육청(교육감대행 전우홍)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 변경 전입학제'가 올해부터 세종시에서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일반고와 특성화고,또는 같은 학교 일반계열과 특성화계열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된다.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희망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학적을 옮길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대전시교육청이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일반고 학생 93명을 특성화고에 배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