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 지도자, 잉락 총리에게 대화 제의

2014-02-28 16:11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태국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가 잉락 친나왓 총리에게 정국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대화를 할 것을 제의했다.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제1야당인 민주당 출신이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수텝 전 부총리는 27일 잉락 총리에게 1대 1 협상을 할 것을 제의했다.

수텝 전 부총리는 “이 협상은 TV 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돼야 한다”며 “
“잉락 총리가 진정으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면 1대 1로 공개된 회담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잉락 총리는 “헌법에 부합하는 협상을 지지한다”며 수텝 전 부총리가 시위를 끝내고 지난 2일 실시된 조기총선 절차를 계속 진행할 것인지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