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을지연습 성공개최 내실 다진다
2014-02-20 11:09
- 20일 도, 시·군, 유관기관 대상 사건계획 작성관련 담당자 교육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을지연습 사건계획 작성관련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도청과 시·군의 분야별 충무계획 담당자 이외에도 도 교육청, 대산지방항만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건계획은 정부의 도상연습을 체계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전시 발생 가능한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작성되는 상황조치용 메시지로, 이번 사건계획 담당자 교육은 오는 8월 열리는 2014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박성호 중령이 강사로 나서 ▲2013 사건계획 분석 및 2014년 을지연습 개요 ▲전장실상 및 사건계획 작성방법 ▲사건계획 작성예문 및 조치방법 ▲사건계획 작성 및 실습에 대해 사례위주 및 실습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 한 한 공무원은 “사건계획은 생소하고 어려운 군사용어가 많아 작성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실습위주로 진행돼 앞으로 을지연습 준비가 한층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준배 도 안전총괄과장은 “2014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올해 8월18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된다”며 “앞으로 도는 사건계획과 통합상황조치 모델 작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을지연습을 꼼꼼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